금융감독원은 20일 인터넷뱅킹 사이트를 해킹해 개인정보를 빼가는 금융사기 수법인 ‘피싱’과 ‘파밍’ 등을 막을 수 있는 7계명을 소개했다. 7계명의 핵심 내용은 △피싱 사이트에 속지 말라 △비밀번호를 철저히 관리하라 △공인인증서는 USB에 보관하라 △보안프로그램을 업데이트하라 △휴대전화 문자서비스(SMS)를 활용하라 △금융회사에 직접 확인하라 △환급을 해 준다고 현혹하는 사기에 주의하라 등이다.
우선 가짜 e메일을 보내 가공의 인터넷뱅킹 사이트에 접속하도록 한 뒤 개인정보를 빼 가는 피싱에 속지 않으려면 예금 잔액을 확인하면 된다. 가짜 은행 사이트는 잔액 조회가 되지 않는다.
인터넷 사이트에 회원으로 가입할 때는 로그인 비밀번호, 공인인증서 비밀번호, 계좌 및 카드 비밀번호 등을 서로 다르게 설정해야 한다.
홍수용 기자 leg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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