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계는 올해 윤리경영의 실천목표를 ‘기업 내 자율적인 윤리경영 확산’에 두고 모범사례를 전파하는 한편 업종별로 윤리경영의 실태를 점검하는 데 주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전경련은 지방 소재 기업들을 대상으로 윤리경영 확산을 위한 지역순회기업윤리학교를 2차례 열고 기업윤리담당 임원들이 참여하는 ‘선진 윤리경영 해외연수단’을 미국 서부 지역에 하반기 중 파견할 예정이다.
경제계는 또 올해부터 증권 관련 집단소송제도가 본격 시행됨에 따라 금년도 투명경영의 실천목표를 회계투명성 제고와 기업지배구조 선진화에 두고 투명경영의 실천 풍토를 정착시키기로 했다.
전경련과 대한상의는 한국IBM, 듀폰코리아, GE코리아, SK㈜ 등 국내외 우수 기업들의 내부 회계관리 제도와 내부통제시스템을 수집해 회원사에 배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제계는 장애인, 극빈층, 노숙인 등 소외 계층에 대한 사회공헌 실천 프로그램도 확대하기로 했다.
한국무역협회는 ‘불우이웃돕기 김장하기’ 등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하고 중소기업중앙회는 저소득층 자녀에 대한 학비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갈 예정이다.
신치영 기자 higgled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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