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후 여성이 주도권” 직장인 10명 중 4명 답변

  • 입력 2007년 3월 28일 03시 01분


직장인 10명 중 4명은 5년 후 여성의 주도권이 남성보다 강해질 것으로 예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채용정보업체 커리어는 남녀 직장인 1636명을 대상으로 ‘5년 후 한국여성’에 대해 물어 본 결과 전체 응답자의 43.6%가 ‘여성의 주도권이 더 강해질 것’이라고 답했다고 27일 밝혔다.

‘지금과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이다’(34.0%), ‘동등할 것이다’(20.0%), ‘남성의 주도권이 더 강해질 것이다’(2.4%) 등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

여성의 주도권이 강해지는 이유로는 ‘사회적 분위기와 흐름의 변화’(35.6%), ‘일해서 돈버는 여성들이 많아서’(30.4%), ‘고소득·전문직 여성이 많아서’(16.4%) 등이 꼽혔다.

‘5년 후 한국사회는 남성들이 살기에 어떤 나라가 될 것인가’란 질문에 대해 ‘많은 남성이 최소한의 발언권도 잃을 것이다’(30.5%), ‘여성들을 지원하는 정부 정책 때문에 남성들은 계속 손해를 보고 살 것이다’(13.1%), ‘여성들 등쌀에 더 살기가 어려워질 것이다’(11.6%) 순으로 나타났다.

이지연 기자 chan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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