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대변인인 윤승용 홍보수석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한미 FTA 협상이 타결이 되든 안되든 내일 오후 대통령 대국민 담화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한미 FTA 협상이 타결될 경우 대국민 담화를 통해 한미 FTA 추진 배경과 농업 분야 등 피해 산업 대책 등을 밝히고, 협상이 결렬될 경우 그 과정에 대해 설명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 대통령은 이와 함께 한미 FTA 협상이 타결될 경우 3일 청와대에서 전 부처 장·차관과 청와대 수석비서관 이상 고위 관계자, 국정과제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FTA 관련 워크숍을 주재할 예정이다.
성하운기자 haw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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