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예산처는 이날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고 한국전력공사 등 24개 공공기관을 공기업으로, 한국수출보험공사 등 78개 기관을 준정부기관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공기업이나 준정부기관으로 지정되면 해당 기관의 임원은 임원추천위원회, 공공기관운영위원회 등을 거쳐 선임되는 등 공공기관운영법의 지배구조개선 조항을 적용받게 된다.
공기업으로 지정된 기관은 한국전력공사 외에 한국가스공사 한국석유공사 한국관광공사 한국조폐공사 등 24개사다.
준정부기관으로는 수출보험공사와 신용보증기금 기술신용보증기금 사학연금관리공단 KOTRA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78개 기관이 지정됐다.
예산처는 이르면 내년부터 KBS를 기타 공공기관으로 지정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승헌 기자 dd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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