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사, 車부품 CVJB 소재 기술 국산화 성공

  • 입력 2007년 4월 4일 03시 00분


삼양사는 차량 부품으로 사용되는 고기능성 등속조인트부츠(CVJB) 소재 기술의 국산화에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

CVJB는 자동차 엔진의 구동력을 타이어에 전달해 주는 중요한 부품으로 듀폰과 DSM 등이 독점적으로 생산해 온 소재다.

삼양사는 그동안 GM대우, 한국델파이(KDAC), 광덕A&T, 건화·트랠러보그 등과 함께 CVJB 국산화 공동연구를 진행해 4년 10개월 만에 성공했다.

삼양사 측은 “기술 국산화로 100억 원의 수입 대체효과와 2000억 원의 수출 실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정효진 기자 wisewe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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