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건설, 두바이 인공섬 프로젝트 참여

  • 입력 2007년 4월 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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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건설 부문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개발업체인 나힐(Nakheel)로부터 3억5000만 달러(약 3276억 원) 규모의 공사를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두바이의 인공섬 ‘팜 제벨알리’(사진)와 육지를 연결하는 8차로 다리 2개와 섬 내부를 잇는 4차로와 6차로 다리 4개 등 총 4.17km의 해상 교량을 건설하는 공사로 이달 중 착공해 2010년 11월 완공할 예정이다.

팜 제벨알리는 두바이 정부가 추진 중인 인공섬 프로젝트에 따라 조성되는 섬으로 판교신도시와 비슷한 320만 평 규모다.

삼성건설은 이번 공사를 포함해 올해 들어 9억3500만 달러어치의 해외 사업을 수주했다.

고기정 기자 ko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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