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신]새 지폐 유통 30% 넘어 外

  • 입력 2007년 4월 6일 02시 50분


■새 지폐 유통 30% 넘어

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3월 말 현재 유통되는 새 지폐는 11억7000만 장으로 전체 유통 화폐 38억5900만 장의 30.3%에 이르렀다.

지난해 1월 2일 발행된 새 5000원권의 유통 비중은 77.9%에 이르렀으며 올해 1월 22일 발행된 새 1000원권은 29.7%, 새 1만 원권은 25.8%의 유통비중을 차지했다.

■국세청, 2720억 원 체납세금 확보

국세청은 지난해 세금을 내지 않기 위해 재산을 빼돌린 ‘체납처분 회피자’ 1117명에 대한 추적조사를 통해 2720억 원 상당의 체납액을 징수하거나 채권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체납처분 회피자는 밀린 세금을 추징당하지 않기 위해 다른 사람 명의로 재산을 은닉하거나 근저당, 가등기 등을 설정한 국세 체납자들. 지난해 징수액(채권 확보액 포함)은 2005년보다 2% 늘어났으며 현금 1198억 원, 재산압류 322억 원 등이다.

■‘종중예금 부당인출’ 은행도 50% 책임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위원회는 5일 은행이 종중(宗中) 명의로 된 예금을 부당하게 인출하는 행위를 방치했다면 인출금의 50%에 대해 책임져야 한다는 조정 결과를 내놨다.

A종중은 2002년 5월 종중과 총무 B 씨 명의로 예금했는데, 총무 B 씨가 2003년 3월 종중의 동의 없이 인터넷뱅킹으로 10억6200만 원을 인출해 도주하자 은행을 상대로 분쟁조정 신청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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