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부동산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시중은행들이 해외 부동산 투자 설명회를 잇달아 열고 있다.
우리은행은 17일 서울 중구 충무로 신세계백화점 본점 10층 문화홀에서 프라이빗뱅킹(PB) 고객들을 대상으로 해외 부동산 및 유학, 이주 세미나를 연다.
부동산 전문가들이 미국, 캐나다 지역의 부동산 투자 방법 및 이주 절차 등을 알려 준다.
이에 앞서 HSBC는 지난달 28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리츠칼튼호텔에서 고객 200여 명을 대상으로 해외 부동산 투자 설명회를 열었고, 하나은행도 지난달 21∼23일 대전 부산 서울 등지에서 투자 설명회를 열었다.
우리은행 정규장 PB사업단장은 “해외 투자 규제가 완화되면서 해외 부동산 투자에 대한 고객들의 문의가 부쩍 늘었다”면서 “올해 초 해외 부동산 전문가를 채용했고 앞으로 세계적인 부동산 중개업체와 제휴해 해외 부동산 투자를 알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원재 기자 peacechao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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