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소식]대우건설 外

■ 대우건설은 아파트 입주자의 생체리듬에 따라 조명 밝기를 조절할 수 있는 ‘바이오 라이팅 시스템’을 개발해 앞으로 분양하는 아파트에 적용한다고 6일 밝혔다. 실내조명으로 우울증이나 정서불안, 시차적응 등을 치료하는 의료기술을 이용한 것으로 가족의 심리 상태, 바이오리듬 등에 맞게 조명의 밝기 등을 변화시켜 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대우건설은 이달 대구에서 분양하는 월드마크 웨스트엔드 주상복합 아파트에 이 기능을 처음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 성원건설이 신입사원과 해외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해외 경력사원은 나이와 학력 제한이 없으며 건축, 토목, 현장관리, 영업 분야를 모집한다. 신입사원은 2년제 대학 이상 졸업자로 나이 제한은 없으며, 모집 분야는 건축, 토목설비, 전기, 영업, 전산, 현장관리 등. 지원서는 성원건설 홈페이지(www.sungwon.co.kr)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13일까지 우편 또는 방문접수를 한다. 우편접수는 오후 1시까지 회사에 도착해야 한다. 성원건설은 영어와 아랍어, 러시아어로 동시통역 또는 번역이 가능한 사람을 우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현대건설은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 완공한 아파트 4만여 채를 대상으로 이달 한 달 동안 발코니 유리창에 낀 때와 황사먼지를 무료로 청소해 준다고 6일 밝혔다. 단 다른 건설사들과 공동으로 시공한 아파트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무료 청소 대상 아파트의 입주민들은 청소 서비스를 받기 위해 별도의 신청을 할 필요가 없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인부들이 아파트 옥상에서 줄을 타고 내려와 유리창 바깥 면을 닦는 방식으로 청소가 진행돼 입주민에게 불편을 주지 않을 것”이라며 “내년에는 무료 청소 대상을 더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 현진그룹은 올해 6∼12월에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비즈니스 베이’에서 사무용 건물 2개동(棟)을 분양한다고 6일 밝혔다. 연면적 15만1425m² 규모로 업무용, 레저용 기능을 함께 갖춘다. 전상표 회장 등 현진그룹 관계자들은 사전 홍보를 위해 3일부터 사흘간 두바이 국제무역센터 전시장에서 열린 부동산전시회(IPS)에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