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명품 인재’ 찾아 해외로… 美서 채용설명회 열어

  • 입력 2007년 4월 9일 03시 04분


LG화학이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외 인재 유치에 적극 나섰다.

LG화학은 김반석 사장과 유진녕 부사장(기술연구원장), 인사담당 윤태순 상무 등 주요 임직원들이 6∼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경영학석사(MBA) 출신과 연구개발(R&D) 관련 박사과정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채용 설명회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채용 행사에는 하버드대, 스탠퍼드대 등 북미지역 ‘톱 10’에 해당하는 대학의 인재들이 초청됐다.

LG화학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해외 우수인재풀 100여 명을 추가하고 30여 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김 사장이 직접 회사 비전과 경영 방향을 설명하면서 깊이 있는 대화 시간을 가졌다고 LG화학 측은 설명했다.

주성원 기자 s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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