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회장은 이날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분양가 상한제와 원가공개 등을 담은 주택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고 정부의 강력한 집값 안정의지에 따라 기존 집값과 분양가가 내려가고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주택경기 위축에 따른 공급 부족이 우려된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그는 또 "집값은 복합적 요인에 의해 결정된다"며 "주택 수요가 한 곳에 집중되지 않고 분산될 수 있도록 주택정책뿐 아니라 교육, 문화 등 복합적인 처방이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회장은 "앞으로 주택법 시행령 등 세부적인 제도가 마련되는 과정에서 시장이 위축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정부에 의견을 제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배극인기자 bae215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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