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최근 국내 수출입 중소기업 315개사를 상대로 ‘한-EU FTA 협상에 따른 중소기업계 의견조사’ 결과 ‘적극 찬성’이 21.9%, ‘찬성’ 45.3%로 총 67.2%의 기업이 찬성 의견을 나타냈다고 10일 밝혔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9.5%를 차지했으며 ‘반대’(12.7%), ‘적극 반대’(0.6%) 등 부정적인 의견은 13.3%에 불과했다.
응답 기업들은 정부가 한-EU FTA 협상에 임할 때 무엇보다 ‘관세 철폐 및 관세유예기간 최소화’(25.9%)와 ‘통관 절차 등 비관세장벽 해소’(25.0%) 등에 힘써 줄 것을 부탁했다.
김상훈 기자 sanhkim@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