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통위는 지난해 2월(4.0%), 6월(4.25%), 8월(4.5%) 등 세 번에 걸쳐 0.25%포인트씩 콜금리를 인상한 이후 이번에 8개월째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이성태 한은 총재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수출이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물가가 안정세를 유지하고 부동산 가격 오름세도 둔화되고 있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 "증권사가 은행처럼 지급결제 기능을 갖는 것이 자금시장 발전의 핵심인지 의문"이라면서 증권사의 소액 지급결제 허용을 담은 자본시장통합법에 대해 한은의 반대 입장을 공식적으로 재확인했다.
김선미기자 kimsunmi@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