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솔루션 연구소 IBM, 한국에 세운다

  • 입력 2007년 4월 13일 03시 05분


IBM이 국내에 소프트웨어 솔루션 개발을 위한 전문 연구소를 설립한다.

스티브 밀스(사진) IBM 소프트웨어그룹 부회장은 12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 소프트웨어 솔루션 연구소’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소는 국내 기업의 정보기술(IT) 관련 문제를 컨설팅하고 소프트웨어를 통해 해결방법을 제시해 주는 곳으로 IBM이 국내에 이런 특화 연구소를 세우는 것은 처음이다.

이 연구소는 전 세계 60여 곳의 글로벌 소프트웨어 연구소와 협력해 새로운 기술과 솔루션을 국내에 도입하고 기업들이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산업별로 특화된 솔루션, 차세대 금융 솔루션, 첨단 유비쿼터스 솔루션 등 국내 기업이 관심을 보이는 비즈니스 분야의 솔루션 개발과 지원에 중점을 둔다.

밀스 부회장은 “이번 연구소 설립으로 한국 기업이 효과적인 솔루션을 구현해 글로벌 경쟁력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소는 서울 강남구 도곡동 한국IBM 본사 안에 자리해 이달 중순 연구를 시작할 예정이다. IBM은 현재 20명 정도의 연구 인력을 내년에는 60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신성미 기자 savori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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