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에 사는 회사원 이주혁(32) 씨는 운전을 하다 내비게이션의 안내 멘트와 실제 도로가 조금이라도 다르면 참지 못한다.
이 씨는 곧장 자신이 사용하는 내비게이션용 전자지도 업체의 홈페이지에 지도의 오류를 지적하는 글을 올린다. 지난달엔 서울 지하철 3호선 녹번역의 출구 번호가 전자지도에 잘못 나와 있는 것을 발견해 바로잡았다.
이 씨가 이렇게 글을 올리는 횟수는 한 달에 10∼15건. 지난 3년 동안 그가 지적한 오류가 바로잡혀 실제로 전자지도 업그레이드에 반영된 것만 150여 건이나 된다.
○ “우리 동네 지도는 내가 책임진다”
전자지도 업그레이드에 ‘프로슈머(prosumer·제품 제작에 참여하는 소비자)’가 큰 활약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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