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20일 한국산업은행과 국제물류투자펀드 설립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 펀드는 해외 항만이나 물류센터 개발, 해운회사 등 해외 물류기업 인수합병(M&A) 등에 투자해 운영 수익을 노리는 사모(私募) 펀드다.
해양부와 산업은행은 올 상반기 정부 예산 100억 원을 포함해 항만공사 등 공공부문에서 3000억∼5000억 원을, 은행과 보험사 등 민간 기관투자가로부터 1조 원 이상을 각각 출자받아 7월 이후 베트남, 그리스 등의 항만 개발에 투자할 계획이다.
이태훈 기자 jeff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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