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국세청 조사국장에는 허병익(53·행시 22회) 법인납세국장, 국세공무원교육원장에는 조성규(53·행시 21회) 서울국세청 조사2국장이 임명됐다.
오 신임 서울국세청장은 경기고와 서울대 고고인류학과를 나와 서울국세청 조사1국장, 국세청 정책홍보관리관 등을 지냈다. 권 신임 중부국세청장은 검정고시를 거쳐 전북대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서울국세청 조사2국장, 광주지방국세청장 등을 거쳤다.
한편 23일 퇴임한 김호업(58·행시 21회) 전 중부국세청장은 고별사에서 “성과와 보상이 일치하는 인사문화를 만들어야 하는데 그 반대가 되면 누가 열정을 바쳐 국세청에 헌신하겠느냐”며 이례적으로 국세청의 인사 관행을 비판했다.
고기정 기자 ko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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