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업에 종사하는 자원봉사자 30여 명으로 구성된 이 단체는 2003년부터 저소득층 가정의 집을 무료로 수리해 주는 자원봉사 활동을 펼쳐 왔다.
비닐하우스에 거주하면서 7년째 매일 400여 명에게 무료 급식을 제공한 유수봉(70) 씨와 12년간 손수 바느질해 만든 옷을 이웃에 나눠 준 경남 마산시의 ‘합포할머니봉사단’은 각각 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우정 선행상은 이동찬 코오롱그룹 명예회장의 호 ‘우정(牛汀)’을 따 2001년 제정된 상이다.
이지연 기자 chan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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