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27일(현지시간) 정몽구 현대·기아자동차그룹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터키공장 확장 준공식을 가졌다. 터키공장은 확대된 생산라인에서 유럽 전략 차종인 라비타를 새로 생산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1995년 터키 키바르 그룹과 공동 출자해 지은 공장으로 엑센트와 스타렉스 등을 생산하고 있다.
정 회장은 "현대차가 해외진출을 본격 모색하면서 세웠던 터키공장은 현대차 글로벌 경영의 초석"이라며 "유럽 전략차종인 라비타를 추가로 생산하게 됨으로써 유럽의 수출거점으로 도약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종식기자 bel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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