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소식]대한주택공사 外

■ 대한주택공사는 경기 안양시 관양 택지개발지구의 개발 전 모습을 담은 ‘사이버 고향마을’을 인터넷 공간에 구축한다고 27일 밝혔다. 택지개발로 사라지는 전통 경관과 주민들의 일상을 디지털 자료로 만들어 보존하자는 취지. 안양시 관양1동 각 마을의 유래와 역사, 세시풍속, 마을사진 등 다양한 자료를 모았다. 서비스 이용은 6월부터 가능.

■ 동양건설산업은 다음 달 분양할 경기 김포시 북변동 ‘김포 파라곤 2차’에 외국어 교육공간을 만든다고 27일 밝혔다. 원어민 강사를 아파트 한 채에 입주시켜 주민들이 생활영어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 회사 측은 강사가 교육에 활용할 영어교육 프로그램도 따로 마련한다. 이 아파트는 2009년 5월 입주 예정.

■ 롯데건설은 올 상반기(1∼6월)에 분양할 서울 서초구 방배동 ‘롯데캐슬’에 단지 내 화상통화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7일 밝혔다. 벽면에 붙은 단말기인 ‘월 패드(Wall Pad)’의 카메라를 통해 주민끼리 무료로 화상통화를 할 수 있다. 부재중에는 화상으로 메시지를 남길 수도 있다. 회사 측은 앞으로 집 밖에서 휴대전화나 PC로 집 안을 볼 수 있는 ‘화상 모니터링 시스템’도 도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한국토지공사가 경기 화성시 동탄신도시에서 블록형 단독주택용지 8개 블록, 2만8496평을 공급한다. 블록별 면적은 2329∼4488평으로 블록당 23∼44채를 지을 수 있다. 평당 분양가는 310만 원. 다음달 14, 15일 토지공사 토지청약시스템(buy.iklc.co.kr)으로 신청을 받으며 16일 오후 2시 전산 추첨으로 당첨자를 발표한다. 계약은 23일 토지공사 화성지사에서 하면 된다. 031-379-6901∼2

■ GS건설은 최근 오만의 소하르 공업단지에서 우상룡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폴리프로필렌 플랜트 준공식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LG상사가 사업타당성 조사 등을 맡았고 GS건설이 설계, 시공 등을 담당했다. 총 1억7900만 달러 규모로 산업자원부가 해외프로젝트 타당성 조사에 대한 사업비를 지원했다.

■ ‘2007 해외부동산·펀드 박람회’가 26일부터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열리고 있다. 28일까지. 해외 부동산, 해외펀드 등 다양한 투자 상품을 소개한다. 현장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외국여행 상품권, 노트북 컴퓨터 등 다양한 경품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