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앞서 지난달 27일 발표된 같은 시기 산업생산 및 소비(계절조정)도 전달에 비해 줄어들어 경기가 좀처럼 회복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30일 내놓은 ‘3월 서비스업 활동 동향’에 따르면 3월의 계절조정 후 서비스업 생산은 2월보다 1.2% 줄어들었다. 이 수치는 1월 0.5% 감소에서 2월에 1.0% 증가로 돌아섰다가 3월에 다시 감소세로 전환됐다.
3월 서비스업 생산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서도 4.8%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이 같은 증가율은 지난해 10월의 3.4% 이후 5개월 만에 가장 낮은 것이다.
그러나 1분기(1∼3월) 전체 서비스업 생산은 지난해 같은 분기에 비해 5.5% 늘었다.
박중현 기자 sanjuc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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