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이 LG카드 지분 매각 이익에 힘입어 사상 처음 분기 순이익 1조 원을 돌파했다. 국민은행은 올 1분기(1∼3월) 순이익이 1조1825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7.3%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하지만 LG카드 지분 매각 이익(세후 4320억 원)을 제외하면 순이익이 751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8030억 원에 비해 6.5% 감소했다. 총자산순이익률(ROA)과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연 환산 기준으로 각각 2.42%, 32.43%로 지난해의 1.29%, 17.48%를 크게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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