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계 인사]구글코리아 투톱체제 출범

  • 입력 2007년 5월 1일 03시 01분


세계 최대의 검색업체 구글이 한국 법인의 기술 개발과 영업을 총괄하는 담당자 2명을 선임했다. 구글코리아는 기술총괄 담당자인 엔지니어링 디렉터에 조원규(41) 새롬기술 공동 창업자를, 사업·운영 부문 매니징 디렉터에 이원진(40) 전 한국어도비시스템즈 사장을 각각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조 씨는 6월경 한국에 문을 열 구글의 연구개발(R&D)센터에서 구글 사용자를 위한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연구, 기획 및 개발을 책임진다. 조 씨는 온라인 명성 평가업체인 오피니티의 대표이사를 지냈으며 인터넷 통신업체 새롬기술의 공동 창업자 겸 최고기술경영자(CTO) 출신이다.

이 씨는 국내 영업을 총괄하면서 국내 업체와의 전략적 제휴업무를 지휘할 예정이다. 이 씨는 한국 매크로미디어 지사장 등을 지냈으며 지난해 말 어도비시스템즈와 매크로미디어의 합병에 따라 한국어도비시스템즈 대표이사로 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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