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팬텀의 최대 주주 이모 씨 등 회사 관계자 4명에 대해 세금포탈 혐의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2일 이 씨의 자택과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이어 회사 측은 회사자금 17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전 대표이사 김모 씨를 고소했다고 3일 공시했다.
골프공 제조업체인 팬텀은 2005년 인수합병과 우회상장을 통해 엔터테인먼트 업체로 변신했다.
엔터테인먼트 업체의 대표주자로 꼽히는 팬텀에는 신동엽 유재석 강호동 김용만 등 스타 MC와 가수 아이비를 비롯해 강수정 김성주 등 유명 아나운서가 소속돼 있다.
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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