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동부그룹에 따르면 김 회장은 지난달 17일 임원회의에서 “지난 몇 년 동안 6시그마 등 경영 혁신활동을 추구해 왔지만 실제 성과가 제대로 나지 않았다”며 “이것은 경영 혁신의 본질을 외면한 채 형식적으로만 임해 왔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아직도 경영 혁신을 형식적으로 하는 사람이 많은 것 같다”며 “혁신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서 하는 척만 하면 어떻게 성과를 낼 수 있겠느냐”고 말했다.
또 “나는 실상(實像)경영을 하는 사람이지 허상을 추구하는 사람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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