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다시 난다”KTF에 3세대 휴대전화 공급

  • 입력 2007년 5월 9일 03시 00분


지난달 천신만고 끝에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에 들어간 팬택계열이 3세대(3G) 휴대전화 시장에 뛰어들면서 재기의 기지개를 켜기 시작했다.

팬택계열은 최근 표준 무선인터넷 소프트웨어인 ‘위피(WIPI)’를 뺀 3G 휴대전화를 KTF에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제품은 3G 서비스인 ‘광대역 부호분할다중접속(WCDMA)’ 영상통화와 글로벌 로밍이 가능하고 MP3 음악파일 재생, 카메라, 블루투스 기능도 지원된다.

회사 측은 이번 3G 휴대전화 공급을 분위기 반전의 계기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부형권 기자 bookum9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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