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온실가스 감축체제 본격 추진

  • 입력 2007년 5월 10일 03시 01분


㈜한화는 이 회사의 온산공단 질산공장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일본 미쓰비시상사와 공동으로 추진해 온 청정개발체제(CDM)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달 초 세계 700여 개 질산공장 가운데 6번째로 CDM 사업을 유엔에 등록해 올해 중반부터 사업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사업은 질산공장에서 부산물로 발생하는 아산화질소를 촉매로 분해 처리하는 것으로 연간 28만 t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다고 ㈜한화는 설명했다. 이 회사는 또 온실가스 배출권(CERs)을 판매해 수익도 올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주성원 기자 s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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