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상근부회장은 향후 2년간 전경련 사무국의 살림살이를 책임지게 되며 경제 현안을 해결해 나가는 데 정부와 재계의 가교 역할을 하게 된다.
이 부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지금 전경련에 부여된 매우 중요한 소명 중의 하나”라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이어 “우리 경제가 한 단계 더 도약하려면 경제의 고도성장을 가능케 했던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기업가 정신이 되살아나야 하며 정부, 기업, 국민 모두가 분위기를 일신해야 한다”며 “불필요한 규제를 없애고, 친기업 정서를 확산시키는 등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전경련이 조 회장을 중심으로 회원의 단합을 도모하고, 경제계 원로와 회장단, 회원사의 의견을 경청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며 “회원이 필요로 하는 사업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사무국 조직을 효율적으로 바꾸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신치영 기자 higgled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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