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은 1일 채널 이름을 바꾼 뒤 13일까지 하루 평균 매출액이 31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7% 늘었으며 시청률도 36% 올랐다고 설명했다.
이름을 바꾼 첫날 36억 원에 이어 첫 번째 주말과 휴일인 5, 6일에 평균 32억 원의 매출을 올린 데 이어 화창한 날씨로 나들이 인파가 늘어난 13일에도 4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회사 측은 말했다.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롯데’에 대한 소비자의 기대 심리가 작용한 것 같다”며 “브랜드를 변경하고 방송 포맷을 바꾸면서 보는 즐거움까지 제공해 매출이 늘었다”고 말했다.
정임수 기자 im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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