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서울 증시에서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6.40포인트(1.02%) 떨어진 1,589.37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도 전날보다 6.30포인트(0.90%) 내린 697.53으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오후 들어 중국 증시급락 소식이 전해지면서 개인들이 매도 물량을 쏟아내 한때 1,580 선까지 밀려났다.
외국인과 기관투자가가 각각 270억원, 592억 원을 순매입(매입액에서 매도액을 뺀 것)한 반면 개인들은 차익 실현에 나서면서 935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삼성증권 오현석 연구원은 “그동안 워낙 많이 올랐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조정은 예상된 것”이라며 “잠시 쉬어 가는 과정으로 보면 된다”고 말했다.
김상수 기자 s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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