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선호 업종별 No1]<8>신세계…‘최초’의 기록들

  • 입력 2007년 5월 19일 03시 01분


1930년 일본 미쓰코시(三越) 백화점의 경성지점이 현재 신세계 자리인 서울 충무로에서 개점했다. 한반도 최초의 백화점이다. 광복 직후 동화백화점으로 이름이 바뀌었고 여러 차례 소유자가 바뀌다가 1963년 삼성이 인수하면서 현재 이름인 신세계가 됐다.

신세계는 미쓰코시 백화점 경성지점의 개점일인 10월 24일을 공식 개점일로 삼고 있으며 올해를 창립 77주년으로 헤아리고 있다.

○ 바겐세일의 원조

1967년 10월 국내 최초로 바겐세일을 실시했다. 당시 현수막 문안은 ‘철 지난 재고 상품을 반값에 판다’였다.

○ 첫 직영 백화점

1969년 4월 1일 직영 백화점으로 새 출발을 했다. 이전에는 상인들이 개별적으로 백화점 안에서 점포를 얻어 영업을 하는 임대상가 수준이었다.

○ 신용판매 시대 열어

1969년 7월 1일 국내 최초로 백화점 신용카드를 도입했다. 신세계 백화점 신용카드는 1996년 5월 한국기네스협회로부터 한국 최초 신용카드로 인정돼 기네스북에 오르기도 했다.

○ 해외 브랜드 제품 첫선

1974년 2월 22일 미국 의류 브랜드인 ‘맥그리거’와 기술 및 상표 도입 계약을 하고 해외 브랜드 제품을 신세계백화점에 선보였다.

○ 주부들에게 일자리

1983년 9월 28일 유통업계 최초로 주부 사원을 뽑았다.

○ 최저가격보상제 도입

1998년 5월부터 이마트 전 매장에서 ‘최저가격 2배 보상제’를 실시했다. 동일 상권에 있는 다른 할인점보다 이마트 가격이 비쌀 경우 그 차액의 2배를 보상해 주기로 해 할인점 간 가격 경쟁을 촉발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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