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뉴스]“내가 CEO라면 열정있는 사람 채용” 外

  • 입력 2007년 5월 19일 03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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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CEO라면 열정있는 사람 채용”

연봉정보 제공 전문회사 페이오픈은 최근 직장인 1086명을 대상으로 ‘내가 최고경영자(CEO)라면 어떤 사람을 채용하겠는가’라는 설문조사를 벌였다. 조사 결과 직장인의 32.9%는 ‘열정이 있고 스스로 동기를 부여할 줄 아는 유형의 사람을 채용하겠다’고 답했다고 이 회사는 18일 밝혔다.

이어 응답자들이 바람직한 직장인상으로 꼽은 유형은 ‘성실하고 조직에 충성심 있는 사람’(21.6%) ‘변화에 즉시 대처하고 적응하는 사람’(17.7%) ‘자기관리 및 시간관리 잘하는 사람’(17.4%)이었다.

‘월급 이상으로 일하는 사람’과 ‘출근시간보다 빨리 오고 야근하는 사람’을 뽑겠다는 직장인은 각각 7.7%와 2.8%에 그쳤다.주성원 기자 swon@donga.com

■정부 “대부업 이자율, 낮추되 단계적으로”

대부업체의 금리 상한선 재조정과 관련해 정부가 ‘낮추되 단계적으로 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임승태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장은 18일 기자들과 만나 “대부업체의 이자율을 급격히 인하하면 대부시장의 자금 공급이 줄어들어 오히려 서민경제에 어려움을 줄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임 국장은 “최근 실태조사를 한 결과 중소 대부업체들은 자금 조달 원가가 높아 이자율을 내릴 여력이 없었다”며 “이런 상황에서 금리 상한선을 급격히 낮추면 대부업체들이 이자율을 맞출 수 없어 불법화, 음성화할 우려도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정부는 등록 대부업체가 받을 수 있는 이자율 상한선을 현행 66%에서 50%대로 낮추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유재동 기자 jarret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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