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원건설은 21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이 사업의 발주처인 데이라 인베스트먼트 컴퍼니와 재개발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1∼3차로 나뉘어 진행되는 이 사업은 두바이 인공섬인 ‘팜 데이라’와 가까운 데이라 지역의 기존 건물을 헐고 주거와 상업시설, 항만물류센터 등을 새로 짓는 대규모 재개발 프로젝트. 24만 평에 주거 및 상업시설을 짓는 50억 달러짜리 1차 사업은 이르면 연내 시작된다.
성원건설 측은 이번 공사의 기획과 설계, 시공, 관리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일괄 책임지는 턴키방식으로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이태훈 기자 jeff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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