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에 따르면 김 부사장은 21일(현지 시간) 캘리포니아 롱비치 하이엇호텔에서 열린 시상연회에서 15년 이상 초박막 트랜지스터 액정표시장치(TFT-LCD) 기술 연구개발 등으로 디스플레이 업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특별 공로상’을 수상했다.
23일에는 LCD 동영상 화질을 개선할 수 있는 신기술과 이를 구현할 수 있는 저원가 양산 기술에 관한 논문이 ‘최우수 논문’으로 선정돼 두 번째로 시상대에 오른다.
또 이날 삼성전자의 40인치 발광다이오드(LED) TV용 LCD 패널이 ‘올해의 디스플레이 금상’을 수상함에 따라 회사를 대표해 상을 받을 예정이다.
김 부사장은 LCD 연구개발 업적으로 2005년 삼성그룹에서 세계 최고의 핵심 기술 인력에게 주는 직책인 ‘삼성펠로’에 선임된 바 있다.김선우 기자 sublim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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