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신]탕정신도시 536만 평 5만5000채로 확대 外

  • 입력 2007년 5월 23일 03시 00분


■탕정신도시 536만 평 5만5000채로 확대

건설교통부는 충남 아산신도시 2단계(탕정지구)를 기존 510만 평에서 536만 평으로 확대하고 이곳에 들어설 주택도 2500채 증가한 5만5000채로 늘려 2011년 상반기(1∼6월)부터 분양한다고 22일 밝혔다. 확대되는 지역은 탕정산업단지와 남쪽으로 접해 있는 곳으로 산업단지와 연계된 연구개발(R&D) 시설이 주로 들어선다.

■지방서 조성한 자금 33% 서울로 유출

대한상공회의소는 22일 ‘최근 지역금융 현황과 활성화 방안’ 보고서를 통해 상호저축은행, 신용협동조합, 새마을금고 등 ‘지역밀착형 금융기관’이 지방에서 조성한 자금 중 33.3%가 서울로 유출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가뜩이나 어려운 지방 중소기업들의 자금 사정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한상의는 “신용 리스크가 큰 지방 중소기업에는 대출을 줄이는 대신 서울 지역으로 대출을 늘렸기 때문”이라고 원인을 설명했다.

■대우건설 본사 사옥 가격 1조 원 넘을 듯

서울 중구 남대문로 대우건설 본사 사옥의 매각 가격이 1조 원을 웃돌 것으로 보인다. 박창규 대우건설 사장은 22일 기자간담회에서 “총 19개사가 인수의향서를 제출했고, 이 중 일부 외국계 업체는 1조 원이 넘는 가격을 제시했다”며 “입찰가순으로 상위 5개사와 매각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 상위 5개사에는 국민은행과 호주계 투자은행인 맥쿼리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가장 비싼 값에 팔린 국내 빌딩은 2004년 12월 9300억 원에 매각된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강남파이낸스센터(GFC)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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