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직장인, '다운시프트族' 성향 강해"

  • 입력 2007년 5월 25일 16시 20분


20대 직장인들은 소득이 좀 낮더라도 여유 있는 직장생활을 즐기면서 삶의 만족을 찾는 '다운시프트족' 성향이 강하다고 스스로 생각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채용정보검색사이트 코리아잡서치(http://koreajobsearch.com)는 20대 직장인 352명을 상대로 최근 직장인의 성향을 나타낸 각종 신조어가 자신과 얼마나 잘 맞는지를 5점 만점으로 채점하게 한 결과 다운시프트족이 평균 3.5점으로 가장 점수가 높았다고 25일 밝혔다.

사회적 성공보다 단란한 가정을 중시하는 '네스팅족'이 3.1점으로 2위에 올랐고 직장생활과 새로운 분야 공부를 병행하는 '샐레던트'가 3.0점, 입사 후 3개월ㆍ6개월ㆍ9개월 단위로 무기력증이나 우울증을 겪는다는 '369 증후군' 2.9점 등이었다.

이밖에 일에 몰두하지 않고 주인의식도 희박한 직장인을 뜻하는 갤러리맨'(2.7점), 직장에서 눈에 띄지 않게 조용히 숨을 죽이고 있는 사람을 말하는 '암반수'(2.6점) 등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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