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 시황]수요없이 공급 계속… 하락세 이어져

전세 시장은 일부 소형 평형을 제외하고는 새로운 수요가 나오지 않은 데다 매물이 계속 쌓여 하락세가 이어졌다.

지난주 아파트 전세금은 서울 0.03%, 신도시 0.02%, 서울과 신도시를 뺀 수도권은 0.07% 떨어졌다.

서울에서는 광진(―0.66%) 금천구(―0.43%)가 크게 하락한 가운데 강동(―0.18%) 구로(―0.11%) 중랑(―0.07%) 강남구(―0.03%) 등도 약세였다. 반면 서초(0.10%) 영등포(0.07%) 서대문(0.04%) 성북구(0.03%) 등은 약간 올랐다.

신도시는 평촌(―0.05%) 산본(―0.02%) 분당(―0.01%) 등이 떨어졌다. 경기 지역은 하남(―0.40%) 용인(―0.35%) 성남(―0.27%) 의왕(―0.22%) 안양시(―0.13%) 등이 비교적 많이 내렸다.

이태훈 기자 jeff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