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컴퓨터 측은 이르면 이달 안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박일환 사장은 매각 추진과 관련해 “지난 2년간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통해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우량기업의 투자를 이끌어내 새로운 도약을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삼보컴퓨터는 2005년 5월 해외사업 부진 등에 따른 자금난으로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법정관리 직후 시장점유율이 2위에서 5위로 떨어지기도 했으나 지난해 1분기(1∼3월) 다시 3위로 올라섰다.
문권모 기자 mikem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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