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경영대-와튼스쿨 기업인 MBA 9월 오픈

  • 입력 2007년 6월 7일 03시 00분


고려대 경영대가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과 함께 9월부터 국내외 기업 임원을 대상으로 한 단기 경영학 석사(MBA) 과정인 ‘Executive program’을 개설한다.

이 과정은 ‘기업 인수합병’ ‘국제 공급망 관리’ ‘혁신과 유기적 성장전략’ 등의 주제별 단기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한국 기업이나 주한 외국 기업의 중역들과 일본 중국 등 아시아지역 기업의 중역을 대상으로 한다.

세계 최고 수준의 비즈니스 스쿨로 손꼽히는 와튼스쿨이 한국의 대학과 연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고려대 경영대는 밝혔다.

프로그램은 조지 데이, 라비 애런 등 와튼스쿨의 석학교수들과 고려대 경영대 교수들이 공동으로 진행한다.

홍수영 기자 gae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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