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워브 대표는 이날 국제무역여성포럼 연설에서 한미 FTA의 의미를 설명한 뒤 “분명히 해 둬야 할 현실이 있다”며 이 같은 의견을 밝혔다.
그는 “노무현 대통령은 4월 2일 한국은 국제수역사무국(OIE)의 가이드라인을 존중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고 OIE는 2주 전 미국 쇠고기가 안전하다고 확인했다”며 “행정부 차원에서 남아 있는 문제는 기술적인 것뿐”이라고 말했다.
슈워브 대표는 또 미 행정부가 의회와 ‘신통상정책’을 합의한 것에 대해 “일부에선 노동권과 환경기준은 FTA와 관련이 없다고 주장할지 모르지만 이런 이슈들을 다루기를 거부했다면 이는 지난해 11월 중간선거로 인해 발생한 미 의회의 변화를 받아들이지 않는 일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워싱턴=이기홍 특파원 sechep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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