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자 물가 4개월 연속 상승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라 생산자 물가가 4개월 연속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생산자 물가 동향’에 따르면 5월 생산자 물가는 4월에 비해 0.6% 올랐다.

올해 생산자 물가 상승률은 1월에 보합세를 나타낸 뒤 △2월 0.2% △3월 0.5% △4월 1.1% 등으로 상승세를 보여 왔다.

한은은 “국제 원자재 가격과 곡물 가격 상승으로 공산품 물가가 1.0% 오른 데다 서비스 물가가 0.3% 상승한 것이 전체 생산자 물가 상승의 주요 원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홍수용 기자 legm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