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한국선주협회에 따르면 8, 9일 경기 용인시 SK아카데미에서 열린 해운업계 사장단 연찬회에서 40여 개 업체 최고경영자들은 400억 원 상당의 해운기금을 모금하기로 의결하고 이 기금으로 해운센터를 짓기로 했다.
해운센터는 해운회사와 연구기관 등이 입주한 일본의 해운클럽 빌딩을 참고해 서울시내에 지을 예정이다.
선주협회는 기금을 해운센터 건립 외에도 사회공헌사업 및 선원 인력의 안정적인 공급과 자질 향상 등을 위해 쓰기로 했다.
선주협회 관계자는 “해운산업의 위상에 걸맞게 해운센터를 건립하고 사회에 기여하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식 기자 bel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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