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 캄보디아에 학교 지원

  • 입력 2007년 6월 11일 03시 04분


이중근 부영 회장(왼쪽)이 8일 캄보디아에서 학교 300개를 지어 주기로 한 약정서를 소크 안 캄보디아 부총리와 교환하고 있다. 사진 제공 부영
이중근 부영 회장(왼쪽)이 8일 캄보디아에서 학교 300개를 지어 주기로 한 약정서를 소크 안 캄보디아 부총리와 교환하고 있다. 사진 제공 부영
중견 건설업체 부영이 69억 원을 들여 캄보디아에 학교 300개를 지어 주기로 했다.

부영은 이중근(66) 회장이 이달 8일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소크 안 캄보디아 부총리와 이 같은 내용의 약정서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부영이 캄보디아에 지어 주기로 한 학교는 교실 5개와 교무실 1개, 화장실 2개 규모이며 책상과 칠판 탁자 의자 등 교육시설도 함께 지원된다.

이 회장은 “이번 학교 건립 사업이 한국과 캄보디아가 우호관계를 증진시키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태훈 기자 jeff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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