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한국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시장 18개 업종을 대상으로 647개 종목의 7일 현재 주가를 조사한 결과 업종 내 최고가 종목의 주가는 최저가의 평균 105배로 지난해의 140배보다 많이 줄었다.
거래소는 “최근 개인들이 선호하는 저가 중소형주가 급등하면서 고가주와 저가주의 격차가 줄어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올해 들어 7일까지 코스피시장 대형주 지수는 19.8% 올랐지만, 중형주와 소형주지수는 각각 36.0%, 41.6% 상승했다.
한편 건설, 섬유 의류, 음식료품, 철강 금속 등 4개 업종의 최고가 종목은 △건설의 경우 지난해 GS건설에서 대림산업(7일 종가 14만1000원) △섬유 의류는 한섬에서 BYC(26만8000원) △음식료품은 롯데칠성에서 롯데제과(125만 원) △철강금속은 포스코에서 영풍(52만 원)으로 각각 바뀌었다.
이나연 기자 laros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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