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상장사 등 1506개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해 13일 발표한 ‘1분기 기업경영분석 결과’에 따르면 매출액 증가율은 7.4%로 지난해 1분기보다 0.5%포인트 높아졌다.
하지만 매출액 세전순이익률은 지난해 8.7%에서 7.9%로 0.8%포인트 떨어졌다.
특히 제조업체 중 세전순이익률이 0% 미만인 적자 업체 비중이 29.5%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4.1%포인트 늘어났다.
한은 측은 “1분기 중 원-달러 환율이 1.2% 상승하면서 외화환산손실이 발생했기 때문에 수익성이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정재윤 기자 jaeyu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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