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D TV 이젠 70인치” 삼성전자 판매 시작

  • 입력 2007년 6월 15일 03시 01분


일반 소비자에게 판매되는 액정표시장치(LCD) TV로는 세계에서 가장 큰 70인치 TV(사진)가 한국에서 첫선을 보였다. 가격은 무려 5900만 원.

삼성전자는 14일 70인치 초고화질(full HD) LCD TV인 ‘파브 발광다이오드(LED) 70’(모델명 LN70F91BD)을 공개했다. 기존 LCD TV 중 가장 큰 것은 일본 샤프의 65인치 제품으로 한국 내 판매가격은 1590만 원이다.

삼성전자는 ‘파브 LED 70’에 최신 기술인 ‘카멜레온 LED 백라이트 기술’을 적용해 화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LCD 화면을 192개의 구역으로 나눠 밝은 부분의 LED 광원은 최대한 밝게, 어두운 부분은 더욱 어둡게 만들어 명암비를 50만 대 1로 극대화했고 소비전력은 최대 50%까지 낮췄다.

가로 177.1cm, 세로 102.3cm에 이르지만 슬림화 기술을 적용해 두께는 14.9cm다.

이 회사는 국내 최고 가격에 걸맞은 최고의 명품 마케팅도 펼 계획이다.

일단 주문생산 방식으로 100대만 판매할 예정이다. 고객의 서명을 TV 아래쪽에 인쇄해 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국내 최고의 홈 스타일리스트가 고객의 가정을 방문해 인테리어 상담을 해 주고 애프터서비스(AS)는 20여 명의 전담요원이 맡는다.

삼성전자는 올 하반기 유럽에도 이 TV를 내놓을 계획이다.

부형권 기자 bookum90@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