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60년 대표사업은 경부고속도로와 63빌딩"

  • 입력 2007년 6월 18일 17시 01분


건설 전문가들은 한국 건설업 60년을 대표하는 토목사업으로 경부고속도로를, 건축사업으로는 여의도 63빌딩을 가장 으뜸으로 손꼽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건설협회는 올해 3~5월까지 건설업체, 건설교통부, 건설관련 전문가 등 1020명을 상대로 '건설산업 60년을 대표하는 부문별 10대 건설'에 대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18일 밝혔다.

전문가가 선정한 10대 토목사업(SOC시설)으로는 경부고속도로가 387표로 1위를 차지했고, 경부고속철도가 329표로 2위, 이어 인천국제공항(317표), 서해안고속도로 서해대교(307표), 청계천 복원사업(306표), 새만금 방조제(256표), 포항제철 건설공사(217표), 소양강댐(192표), 영종대교(157표), 광안대로(152표) 순이었다.

또 국내 건축부문에서는 여의도 63빌딩이 313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고, 무역센터 아셈타워(238표), 예술의 전당(237표), 잠실 올림픽경기장(223표), 국회 본회의장(216표), 세종문화회관(216표), 서울 남산타워(210표), 인천국제공항 복합교통센터(196표), 독립기념관(188표), 도곡동 타워팰리스(169표) 등이 꼽혔다.

해외 건축부문에서는 동아건설이 시공한 리비아 대수로공사(282표)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아랍에미리트(UAE) 버즈두바이(266표), 사우디 주베일 산업항(257표), 말레이시아 페낭대교(250표), 말레이시아 페트로나스타워(214표), 이란 사우스파 가스전(206표), 태국 파타니-나라티왓 고속도로(190표), UAE 후자이라 담수플랜트(158표), 싱가포르 선텍시티(156표), 사우디 킹파드국제공항(153표) 등이 뒤를 이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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