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제개발협력처(USAID)가 발주한 이번 공사는 쓰나미 피해가 극심했던 수마트라 섬 북부의 반다아체에서 찰랑까지 총길이 104.4km에 이르는 해안도로 2차로와 도로 중간에 놓인 다리 17개를 새로 만들거나 복구하는 것으로 공사기간은 33개월이다.
쌍용건설 측은 “아체 지역의 재건사업 규모가 66억 달러에 이르고 이 중 USAID가 4억 달러 규모의 공사를 추진하고 있어 추가수주 전망도 밝다”고 말했다.
이태훈 기자 jeff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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