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사진) 대림산업 사장은 “올해 6월 초까지 해외공사 수주 목표를 이미 3배 이상 초과 달성했다”며 이같이 포부를 밝혔다.
대림산업은 올해 해외공사 수주 목표를 7억 달러로 잡았다. 그러나 6월 초까지 해외공사 수주실적은 이보다 약 3.3배나 많은 23억 달러에 이른다.
김 사장은 “고(高)유가가 지속되면서 중동지역 국가들의 석유화학시설 건설 발주가 폭증하고 있다”며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물량에 치중하기보다는 부가가치가 높은 공사를 선별적으로 수주해 이익을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중동지역 외에 중앙 및 동남아시아 등으로 시장을 넓힐 계획”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이태훈 기자 jeff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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